" 산업 현장에서 제품이나 설비의 '안전'과 '품질'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인류의 상거래 역사에서 단순한 물물교환을 넘어 대규모 무역과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정성’과 ‘표준’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나타난 곳이 바로 '공인검사기관(Authorized Inspection Agency)'입니다. " 공인검사기관의 역사: 사고에서 배운 지혜 공인검사기관의 현대적 역사는 19세기 산업혁명기, 빈번했던 보일러 폭발 사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조사나 사용자가 아닌 독립적인 제3의 시각으로 설비를 검증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것입니다. 고대와 중세국가 차원에서 도량형(길이, 부피, 무게)을..